- K-EV100 선언한 332개 기업 중 상용부문에서 가장 많은 무공해차 전환 진행
- 업무용, 배송용 차량 총 649대 무공해차 전환 완료하며 탄소중립 추진에 앞장
- 올해 66억 추가 투자하여 전체 보유 차량의 약 50% 무공해차로 전환 계획
롯데제과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이하K-EV100)’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K-EV100을 선언한 국내 332개 기업 중 상용부문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무공해차 전환 대수를 기록하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시상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인 'EV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3' 개막식을 통해 진행됐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캠페인이다.?탄소중립 추진과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롯데제과는2021년 4월 개최한 K-EV100 선언식에 국내 주요 금융·제조사 25개사와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영업사원에 업무용 전기차를 지급하고 배송용 차량까지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교체하며, 무공해차 전환에 있어 업계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21년 478대, 22년 171대를 전환하며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0%를 무공해차로 운영 중에 있다. 올해도 약 50% 전환율을 목표로 66억을 추가 투자하여 138대의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공해 차량 및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2030년까지는 롯데제과 보유 차량의 100% 전환을 추진한다.
한편 롯데제과는 다양한 방면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수성잉크를 사용하여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 배출 감소에 적합한 플렉소 인쇄법을 카스타드에 도입했다. 추후 적용 제품을 몽쉘, 빈츠, 하비스트, 야채크래커 등으로 더욱 확대해 잉크 및 유기용제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100톤 가량 줄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환경경영체계 확립’ 및?‘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의 공적을 인정 받아?‘2022?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기업이 되겠다”며, “제조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한 모든 과정에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