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서포터즈 22기, 무설탕 디저트 ZERO 브랜드 아이디어 경쟁 프레젠테이션
-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한 걱정제로팀, 우승과 더불어 제품화 적극 검토 계획
롯데제과의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히든서포터즈’ 22기는 지난 23일 롯데제과 양평빌딩 대강당에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의 신제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발표식과 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지속된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22기는 지난해 하반기 선발되어 약 5개월간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고 이번 아이디어 발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 했다. 발표식에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를 주제로 ▲빙과, ▲파이/비스킷, ▲초코/캔디 세 가지 영역에서 신제품 콘셉트와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빙과 부문을 맡은 히든서포터즈 ‘설탕빼조’ 팀은 블렌딩티를 얼음컵 형태로 만들어 에이드, 하이볼 등 다양한 음료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제로 온더락’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파이/비스킷 부문에서는 ‘상속자들’ 팀이 무설탕이지만 꾸덕한 식감이 살아있는 ‘제로 퍼지타르트’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초코 부문에서는 ‘걱정제로’ 팀이 쉽고 간편하게 핫초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제로 코코아밤’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경쟁 프레젠테이션 우승은 제로 코코아밤 아이디어를 제안한 걱정제로팀이 차지했다. 아이디어가 참신하면서도 제품 기획에 대한 논리적인 분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두 팀의 아이디어도 우승팀에 못지 않은 참신함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 걱정제로팀에는 1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더불어 우승한 아이디어는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우승팀 발표를 진행한 히든서포터즈 22기 김현아씨는 “신제품의 콘셉트 기획에서 그치지 않고 제조 방법, 원재료, 원가 등 다양한 영역의 마케팅 실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훌륭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다른 팀들과 경쟁한 덕에 한층 더 성장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히든서포터즈인 23기의 선발과정도 진행중에 있다. 선발되면 3월부터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SNS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과 설문·인터뷰를 통한 MZ세대의 의견 개진 활동,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제안 팀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